새물결 서울연회 모임이 지난 5월 이후 오랜만에 정기모임을 갖고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였습니다. 서울연회 10월 정기모임은 2018년 10월 22일 오전 11시, 서대문지방 가재울녹색교회(양재성 목사)에서 아홉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1부 예배에서는 양재성 목사님이 가재울녹색교회 개척 설립부터의 목회와 신학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생명이라는 주제에 따라 영육구원과 사회구원의 조화를 이루는 양 목사님의 목회에 대해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회원들의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잠시 가진 후에 2부 회의를 하였습니다. 안건은 곧 열리는 총회 대응, 성추문 논란의 감독 당선자 대응, 연회 모임 활성화 방안이었습니다.

 

우선 총회 대응 건은 곧  발표될 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응하되 새물결 상위 조직의 대응이 너무 늦었음을 지적하며 공식적인 입장과 전략 방향을 조속히 밝혀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성추문 감독 당선자 대응 건은 새물결이 선거관리위원회 혹은 당사자에 대해 고발, 제소, 자진 사퇴 등의 방법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교리와장정에 의하면 감독은 20년 이상 무흠하게 시무한 목사에게 출마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과연 무흠하였는지, 어떻게 심사하였기에 무흠하다고 판단하였는지에 대한 공식적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회에서 자체적으로 성명서를 작성, 배포하기로 하였습니다.

 

연회 활성화 방안을 놓고 치열하고 진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우선 연회 회원의 회비를 연회에 전혀 배분하지 않는 방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이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연회 활동을 위한 비용을 고려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새물결의 운영방식이 상명하달 방식이 아닌지, 과거의 운동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 채택해야 할 것을 주문하며 새물결의 정체성과 윤영,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열성 회원만이 아닌 일반 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안건, 너무 정치적인 주제에만 천착하는 것 같아 제도나 구조적인 문제에 큰 관심이 없는 회원은 소외되는 경향이 있으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서 참여를 독려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12월 정기모임을 12월 14일(금) 오후 3시에 2019년 서울연회 사업을 위한 공론화 토론회로 진행하기로 하고 최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양재성 목사님이 인근 식당에서 갈비탕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히 먹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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