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lb01-0.jpg감리회의 현실
개혁은 가능한가?새물결의 비전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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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를 제안합니다. +


  하나님의 뜻인 평화로 길을 삼으시고, 사랑의 길을 걸으시다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처형당한 예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합시다. 오신 주님과 함께 하늘 북소리에 맞추어 길을 나선 사람들은 마땅히 시대의 아픔인 작은이들의 고난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고, 사회선교를 통해 사회적 성화를 일구는 일에 매진하고자 감리교목회자 모임 <새물결>을 제안합니다. <새물결>은 하나님 나라 실현과 연동하여 국민주권을 통한 민주주의 실현에도 참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목회자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올바른 교회와 건강한 목회를 위해 지향할 것입니다.  

 

  우리는 감리교회의 문제가 목회자들의 문제에서 파생되었음을 인정하며 목회자들의 영성과 도덕성 강화에 힘쓰고, 목회자 간의 친목을 통해 연대감을 높이고, 개혁 정책을 제안하고 관철시킬 것입니다. 불의한 일에는 저항하여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개혁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깊은 동료의식을 갖고 동역자들과 깊이 연대할 것이며, 목회자의 생활기반 강화를 위해 급여호봉제를 실시하고, 은퇴 이후의 주택을 임대함으로 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에 힘쓸 것입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은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그간 감리교회를 염려하는 목회자들이 먼저 길을 나서고자 합니다. 대단한 개혁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가 붕괴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작은 모임이라도 세워보자고 마음을 냈습니다. 이 작은 걸음에 뜻을 같이 하는 동역자들을 청합니다. 바라기는 생각을 나누고 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모임에 함께 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지난 5년 간 20만 명의 신자가 감리회를 떠났습니다. 이탈 현상은 특별한 대안이 없는 한 지속될 전망입니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선교 환경은 더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교회의 93%는 신자 수가 50명 미만인 작은 교회입니다. 또 작은교회 목회자 66.7%가 받는 급여는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는 감리회가 공교회성을 상실했다는 말입니다. 
  종교 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감리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감리회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이들이 무엇인가를 위해 나서야 할 이유입니다.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은 18세기 요한 웨슬리가 꿈꾸었던 연결주의(connectionalism)에 기초한 거룩하고 보편적인 공교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정의로운 교회, 선교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한국교회의 선교를 이끌어 가는 감리회를 꿈꾸며 창립합니다.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은 감리회 개혁을 소망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학연과 세대와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감리회 개혁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감리회 목회자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은 대안 없는 외침은 메아리도 없이 사라지고 또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알기에 감리회 개혁의 구체적인 대안을 전문적으로 고민하고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30-40년 후를 바라보며 감리회가 나아갈 감리회 미래지도를 그릴 부설 감리회정책연구소 <광화문>을 설립하여 개혁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은 개혁을 위한 생각을 감리회 가족에게 듣기 위해 부설 <한국교회리서치>를 설립해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합니다. 또 개혁의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국<감리회소리>를 설립하고, 인터넷신문<당당뉴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개혁의 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성직자의 타락이 중세교회 타락의 큰 원인이었습니다. 또 성직자 타락은 심각한 성직자 간 생활양극화로 성직에 충실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고, 또 부유한 성직자들의 윤리적 타락이 핵심이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타락 역시 그 책임은 목회자에게 있고 그 핵심에 목회자의 생활양극화화 윤리적 타락이 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윤리는 더욱 강화하고 목회자가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은 목회자 윤리강화를 위해 목회자 윤리강령의 법제화와 처벌강화를 추진합니다. 나아가 목회자가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저생활은 감리회가 책임지는 <생활보장제도>, 목회자 급여를 표준화 하여 목회자의 생활을 안정화하는 <호봉제>, 은퇴 후 생활 안정을 위해 목회자 은급을 안정성과 보장성이 높은 국민연금과 연계, 은퇴 후 목회자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은퇴목회자마을(clergy silver village)을 설립을 감리회가 추진하게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 개혁특별위원회에서 만든 개혁 법안을 검토하여 당장 필요한 것부터 실시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특히 선거법은 당장 손을 보아야 하며 깨끗한 선거문화가 조성되도록 선거법 개정을 제안할 것입니다. 세상은 저절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교회 개혁 역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언자를 통해 개혁하셨던 하나님, 요한 웨슬리와 종교개혁자들을 통해서 교회를 개혁하셨던 하나님은 개혁을 꿈꾸며 행동하는 누군가를 통해 감리회를 개혁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위해 목사님을 부르셨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믿음으로 감리회를 개혁하는 이 일에 함께 합시다.


2017년 3월 1일


가칭)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준비위원회 

 

 

[감리교목회자모임 <새물결>을 준비하는 사람들]

곽일석 권영규 권종호 김경환 김남신 김대경 김명희 김수경 김영욱 김영현 김은경 김은녕 김은수 김일형 김일호 김진태 김형국 남재영 노재화

류흥주 문병하 박경양 박두범 박순웅 박신진 박영훈박인환 박창현 방성호 방현섭 백승규 서명석 성백걸 손경락 손웅석 손인선 신화철 안규현

안기성 안중덕 양재성 오범석 오봉근 우대영 우삼열 우철영 원용철 유요열 윤여군 윤정미 이경덕 이광섭 이덕세 이동규 이동순 이상진 이요한

이종명 이종철 이주현 이진호 이진희 이찬석 이충석 이  헌 이호군 이홍규 임춘희 장세희 전동형 전윤식 정명성 정종훈 정철오 조부활 조언정

차흥도 최규환 한석문 한성훈 허  영 허태수 홍대영 홍승표 황창진 황호찬 황효덕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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