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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지방에서는 감리사, 연회에서는 연회감독. 감독회장도 올해에 선출하나요?

감독회장은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감리사와 감독을 뽑는 해이지요.

 

지난 2월에 지방회를 하면서 지방 목회자로서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방 감리사를 지방회에서 뽑지 않고 연회에서 뽑기 때문입니다.

감리사 선거를 하는 해가 되면 은근한 신경전이 지방 내에 감돕니다.

어차피 연급이나 지방 전입 순서, 교회 사이즈 등으로 나름의 손서가 정해져 있었지만, 인사이동이 정체되면서 이 룰이 조금씩 깨지고 전입 순서가 늦은 목사라도 교회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되면 순서를 무시하고 임원을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이해합니다. 아무래도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임원이든 감리사든 좀 원활하게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아무튼 감리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뭔가 전입 순서라든가 그런게 좀 애매한 경우에는 드러내놓고 "내가 하고 싶소!" 하지도 못하고 적당히 전임 감리사나 지방 원로급들과 상의해서 정합니다.

이런 방식이 지방 교역자회의에서도 별로 은혜롭게 여겨지지 않아 말들이 나오는데 지방회에서조차 아무 말도 없이 넘어가고 나중에 연회에서 지방 연회대표들끼리 감리사를 선출합니다.

 

이런 방식이 영 부끄럽습니다. 지방회원들이 알면 안 되는 뭐라도 있는 것처럼 조용조용히 넘어가서 연회에서 몇 안 되는 사람들이 결정해서 임명하고, 200명 이상 되는 지방회원들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인가요?

실제 지방회 운영을 보면 지방회원들이 하는 일이 아무 것도 없고 권리도 없습니다.

지방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방회에서 각 부 총무들이 선출되는데 이분들은 신임 감리사로 예상되는 분의 입맛에 맞춰서 추천이 됩니다. 다들 비슷하겠지요. 그런데 만에 하나라도 내정한 것이 연회에서 뜻밖의 사태를 맞는 경우에는, 얼떨결에 감리사가 되신 분이 뜻밖의 스탭들과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맞게 됩니다.

 

저는 지방회에서 감리사를 선출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지방회원들 보기에 너무 쪽팔리고 미안합니다. 옛날 장충체육관에서 대통령 간선으로 뽑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전두환 일당이라도 된 것 같은 부끄러움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총회에서 감리사 선거를 지방에서 하도록 꼭 법이 개정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연회감독도 연회에서 선거하는 방식으로 바뀌면 더할 나위 없겠고요.

이번에 새물결이 이것을 위해서 좀 분발하고 총회에서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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