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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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9월 정기모임이 9월 23일(월) 오전 10시 30분 마포지방 공덕교회(최대광 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모두 열여섯 명의 회원이 참여하였고 개회예배로 시작하여 2부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최대광 목사님은 '기승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특강은 서울연회 이경덕 대표님이 "10월 입법총회 쟁점과 목표 : 새물결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장정개정위원회 공청회에서 제기되었던 주제와 논쟁들을 설명하고 새물결이 취해야 할 입장이 무엇이고 대안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전국 총무이신 양재성 목사님이 새물결이 제출한 선거권 확대 장정개정안에 대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모임 후에는 전병식 목사님(배화여대 교목실장)이 식사를 대접해 주셨고 이경덕 목사님이 차를 대접해 주셔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회원들이 새로 많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설교해주신 최대광 목사님과 공덕교회에 감사드리며 순서를 맡아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9년 제2차 서울연회 정기모임

 2부 10월 입법총회 쟁점과 목표 : 새물결의 선택은?


발표 1 33회 총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라고함) 상정안에 대하여

 / 이경덕 목사(새물결 서울연회 대표)


감리교회 출교법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감리교 안에 출교법으로 이번에 이성현 감독을 출교시키는 악의적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출교법 개정을 위해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장개위에서 올린 법안 가운데 이슈가 되는 것은 감독 선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 돈 선거를 거부하고 제비뽑기를 해서 감독 후보를 내자는 의견이 나왔고, 투표를 통해 3인을 최종적으로 복수 후보로 뽑고, 제비뽑기로 하자고 결론이 나와서 본회의로 안건 상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장개위 안에서는 경과조치를 두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두 차례의 경과조치를 주장하였으나, 서울연회에서 결단하여 경과조치 없이 안건 상정으로 결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정치서클들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입법총대들에게 설득의 절차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감독 선거가 제비뽑기로 결정되는 안에 대해 입법총회 안건으로 상정으로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결이 될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새물결의 감독 후보 제비뽑기 방식에 대해 입장을 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OECD 국가의 평균 투표권도 16세인데, 감리교회의 투표권 문제는 너무 노화되어서 청년들의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되어, 새물결에서는 이번 입법총회에서 정회원이면 감독 투표권을 부여하자는 것을 제안하였고, 장개위에서 안건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새물결의 역할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또한 목사 정년안을 72세로 올라왔는데 12 10으로 아슬아슬하게 부결된 것으로 보아 2년 후에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 감리교회는 교회는 적고 목회자는 많기 때문에 정년을 65세로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발표 2 "새물결 장정안과 장정개정위원회 개정안 비교분석" / 양재성 목사(새물결 전국총무)


후보자 검증제 도입하자고 새물결에서 제안했고, 받아들여진 것은 후보자 추천제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조건은 몇몇 연회와 교회가 추천하는 것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부정행위 원천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합니다. 후보자를 추천하면 연회원들을 통해 투표를 통해 3인으로 압축하고 그 3인을 제비뽑기로 선발하는 안입니다.

입법총회 석상에서는 상당히 고심하는 안입니다.

선거 공영제 도입, 공적선거 확대 등도 일정부분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물결은 감독회장은 4년 겸임제, 감독은 2년 겸임제로 추진되고 있는데, 새물결 전국총무의 입장은 4, 2년 겸임제는 반대하고 감독회장 후에는 은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입법총대는 두 번 총대는 2회까지 하고 반드시 3회 때는 쉰다는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한 교회에 많은 인원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어떤 교회에 당연직 총대가 있다면 총대 인원 배정에서 제외한다는 등을 제안했지만 장개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48%가 비전교회로 통계되었습니다. 비전교회는 자격조건에서 선거권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새물결 안으로 피선거권 제외를 제거하자고 요청 했는데, 장개위에서 거부되었습니다.

비전교회의 선거권은 안되면 현장 발의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번에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신설되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 성감수성 교육을 받는 것을 신설했습니다.


중요한 목회자 생활안정법은 이번에는 제안하지 못했습니다. 목회자 최저생계비를 교회가 아닌, 교단에서 지급하는 것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서 준비한 후에 2년 후에 제안하기로 하겠습니다.


전별금의 문제도 있습니다. 교회 매매 행위와 같은 관행에 대해 목회자 은퇴 이후에 은급비와 최저생계비 등과 교차분석하여 준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은급비의 전향적 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서 은급비를 충당하자는 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최소 월 9만원인데 50%씩 자부담과 교단 지원으로 논의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 토론


1) 감독선거를 어떻게 할까요?

감독 제비뽑기가 옳은지?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성경, 전통, 경험, 이성의 웨슬리 정신으로 볼 때, 이성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포기하고 제비뽑기 형식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들이 있으신지? 의견을 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경덕 목사 : 신학위원회 위원님들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지방 안에서 추천하는데 누가 서열을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공고한 계급화를 중심으로 암묵적 부패를 더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현 감독 회장은 정치서클이 적폐라고 생각하여 대안을 마련한 것 같은데, 문제는 추천과 제베뽑기 과정이 더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작다고 봅니다. 추천 자체에서부터 기준을 마련하는 차원과 투명한 추천위원에 대해 선정되는 부분 등이 준비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추천위원회 명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실행위원회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러면 추천위원이 지방 정치로 파급되어 혼란이 더 가중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들에서 장개위 안으로 올라간 것은 50점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통과되려면 80점은 넘어야 한다고 봅니다. 새물결 안도 준비가 탄탄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선거법에서 추천하는 추천 위원들을 선정하는데 공정성 기준이 불확정되었고, 선거 결과 2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가져야 하는지 정교한 준비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토론자 2 : 주로 교목들은 은급에 대해 상당히 초관심 사항입니다. 교목을 은퇴하면 식대 절반만 준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연금 받는 사람들 아니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평소에 연금 받기 위해서 월 60만원씩 지불합니다. 은급 연금 절반 삭감 같은 안들은 방어하기 위한 연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군목들도 장기 근무 없다고 합니다. 연금 삭감이 문제입니다. 새물결이 이런 문제에 오히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가 제안이 있다면 양성평등위원회가 아니라, 성평등위원회로 변경해야 하며, 성소수자의 문제를 고민하는 수준으로 상향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감리교회 성폭력위원회의 입장은 아직 1970년대 미국 페미니즘의 이론적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학원 선교도 엉망입니다. 교양교육은 종교, 예술 교육등과 편재되어 소양교육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종교학교에서도 향후 종교 못 가르칩니다. 안타까운 것은 유교학은 동양교육이라는 겁니다. 소양교육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 학원 선교 위기입니다. 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도 향후에는 소양교육으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토론자 3 : 헤른후트에서도 제비뽑기 방식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신학적 문제를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로교 합동에서 제비뽑기를 실패한 이유는 추천인 3인 안에 들어가기 위해 돈 선거를 더 많이 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돈 선거 뿌리 뽑는 것이 아니라 더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물결에서는 목회자 최저생계비()을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토론자 4 : 오히려 정회원 모두가 선거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이번 입법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보입니다. 특수 선교 등의 문호가 개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업선교회를 만든 감리교회였는데 아직도 노동선교사가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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