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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새물결 운영위원과 회원 동지 여러분들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더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부패하고 타락한 감리교회를 못 본체 할 수 없어서, 서로의 뜻을 모아 작년 6월에 새물결을 창립하고 숨 가쁘게 뛰어 왔습니다.

 

이것저것 못 본체, 못 들은 체 하고 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용서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처럼 감리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행위이기도 한 것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 몸 된 교회를 정화하고 변화시키고자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택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능력도 부족하고, 누구처럼 큰 교회도 못하지만, 때론 소리도 지르면서 흥분되고 속 좁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진실된 제자와 충성된 종이기를 원하는 우리의 자세 하나만을 보시고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선택하여 주셨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패배주의와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역사하심에 먼저 눈길이 가기 보다는 주어진 상황의 모순과 문제점 등 부정적인 인식들이 우리를 사로잡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이런 우리를 들어 힘 있는 자들과 권세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당신의 몸 된 교회를 깨끗하고, 바르게 그리고 온전하게 바꾸려 하십니다.

 

무엇이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다만 우리는 이끄시는 과정에 충실하려 합니다.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또 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감리교회의 변화와 혁신에 하나님의 도구로 선택된 동지여러분들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도가 필요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새물결과 동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론 새물결의 이러저런 모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후원)회비를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물결은 큰교회들의 재정후원을 받아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회비로 움직이는 모임입니다. 현재 우리 회원이 400여명이 됨에도 불구하고 (후원)회비는 70명 남짓만이 내고 있는 형편입니다. 많은 돈이 아니라 오천원부터 5만원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형편에 따라 책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물결 회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모두 참여해 주시고, 보다 책임이 있는 운영위원들은 5명 이상의 후원회원들을 확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감리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섬기는 교회에서 새물결을 위해 2년간만 1만원부터 10만원 내의 선교헌금을 책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욕심내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이 이끄시는 이 길에도 숱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동지여러분들을 신뢰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가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동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감히 이 어려운 길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가졌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있기에 마음 든든히 걸어 갈수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201811월 말에

새물결 상임대표 권종호목사

운영위원장 차흥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