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교회다움을 많이 상실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복음의 빛으로 그들에게 힘을 주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끌었지만, 급속한 양적 성장이 있고 난 뒤에 교회는 교만에 빠져 맘몬을 숭배하며 교회로서의 본질을 많이 상실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을 건강하게 하는 두 축은 계시와 이성입니다. 계시와 이성은 교회의 건강성을 담보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번영신학을 기반으로 하는 일단의 발걸음은 계시의 마당과 이성의 마당의 불균형을 초래했습니다. 계시와 이성의 균형이 회복되는 날, 우리는 초월적인 하나님을 경험하며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