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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제7주 (가해) 성서일과에 따른 거룩한 독서

Lectio Divina



내적 침묵기도 | Centering Prayer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합니다. 침묵기도는 하나님의 현존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가 작아지고 주님의 활동하심이 커지면서 우리는 성령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되고, 그분의 이끄심에 응답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일상 속에서도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고, 영적 자유와 참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① 몸이 불편하지 않도록 허리를 펴고 자세를 편하게 잡습니다.

② 마음으로 하나님을 지향합니다.

③ 잡념이 생길 때에는 사로잡히지 말고 물 흐르듯 흘려보냅니다. 이때 거룩한 단어(예: 하나님, 주님, 사랑, 평화, 예수 등)를 부드럽게 떠올림으로써 기도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④ 적어도 20분간 침묵으로 하나님 현존 앞에 머뭅니다.

⑤ 기도가 끝나면 2-3분 동안 기도 속에서 천천히 나옵니다.


떼제 찬양              ☞10분 

읽기          | Lectio  ☞20분 


   구약 | 창 25:19-34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응송 | 시 119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서신 | 롬 8:1-11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복음 | 마 13:1-9, 18-23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묵상 | meditatio    ☞20분

기도 | Oratio       ☞10분

나눔 |            ☞10분

관상 | Contemplatio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주목하며 지향하는 기도가 계속되게 합니다. 






성서일과 주제 : 영을 따르는 자



구   약


태중에서 싸우는 쌍둥이로 인해 고민하는 리브가에게 여호와께서는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창 25:23) 라고 말씀하신다. 리브가의 고민은 지난주의 사도 바울의 고민을 연상하게 한다.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롬 7:23) 실제로 에서와 야곱은 복중에서 이미 나뉘어, 태어난 후에도 뚜렷하게 각각 육의 길과 영의 길을 걸어간다.(창 25:34) 팥죽을 선택한 에서가 '육을 따르는 자'의 전형이라면, 장자의 명분을 소중히 여기고 사들인 야곱은 '영을 따르는 자'로서 하나님의 언약의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사들인 것이다. 


서신서


사도 바울의 말씀은 야곱과 에서가 선택한 각각의 길에 대한 판결문이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 6) 우리 안에서 두 법이 싸울 때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에 따른 판결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복음서 


길 가나 돌밭이나 가시떨기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에서와 같은 마음'이다. 하루 종일 들판을 뛰어다니는 분주한 마음에 말씀이 뿌리내릴 리 없다. 주님은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마 3:23)라고 말씀하신다. 영을 따르는 사람은 마음을 좋은 땅으로 가꾸고 말씀을 품어 열매 맺는 사람이다.


응  송


시인은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시 119:112)라고 노래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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