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 회원인 황인근 목사님이 소장으로 섬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의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일(목) 오후 4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인권운동 50년 기념식'에 황효덕 상임대표님과 김형국 인권위원회 위원장님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1974년 유신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으로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던 시절, 한국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를 발족하여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회복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NCCK 인권위원회(인권센터)는 한국사회 최초로 시작된 인권기구로써 독재 정권에게는 가장 무서운 도전이었고 억압 받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때로부터 시작된 인권선교는 한국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기며 사회의 존경과 선교적 위상을 높이는 큰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권위원회·인권센터와 함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투신 했던 200여명의 에큐메니칼 원로목회자, 인권운동가, 민주화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