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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구 목사에 대한 총회 재판은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고, 주님의 의로우심은 자손 대대에 이를 것이다.” (시편 103편 17절)

 

주님의 평화가 감리회 공동체의 자정능력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2020년 5월 12일 MBC PD수첩이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서울남연회 로고스교회 전준구 목사의 성범죄와 이를 치리하지 못하고 자정능력을 상실한 감리회의 모습을 방영한 후 감리회의 자정과 회복을 바라는 단체들이 그 염원을 담아 ‘전준구 OUT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조직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공대위는 전준구 목사에 대한 감리회 내의 목소리들을 모아 냈고 다양한 성명서와 권고문, 입장문 등을 발표하는 등 전준구 목사의 파면을 요구하였습니다.  

 

지난 해 8월 28일, 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는 공대위가 고발한 전준구 목사 성추행과 재정 유용 건에 대해 기각하였지만 로고스교회 차재영 외 6명이 낸 고발은 받아들여 ① 당회 감사의 활동 방해를 위해 담임목사의 직권을 남용하여 교회와 선교원 재정 서류와 컴퓨터 등 공유물 절취 ② 퇴직시 지급하기로 한 연금보험 7억 1천만원의 퇴직 전(2017년) 명의 변경 수령에 따른 횡령 ③ 감독선거 출마 시 임시구역회에서 결의할 수 없는 선거비용 일부 지급까지 결의함으로써 공금 유용과 횡령・배임 ④ 기획위원회 결의 없이 아내의 선교원장 임용과 교회 건물 사용으로 인한 직권 남용, 선교원장으로 일하지 않은 아내의 급여 3억 7천만원 지급을 통한 횡령 ⑤ 법인카드 사용(2018년에만 1억 6천여 만원) 내역 미공개로 인한 공금횡령로 인한 공금횡령으로 전준구 목사를 재판위에 기소했습니다.

 

이후 지난 11월 5일, 서울남연회 재판위원회는 확실한 증거와 정황에도 불구하고 전준구 목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림으로써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림으로써 감리회 정화와 개혁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에 로고스교회 7인의 장로들은 서울남연회 재판위의 부당한 판결에 강력히 항의하며 총회재판위에 항소했으며 해를 넘겨 이제야 총회 재판위원회가 (1월 27일 오전 11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공대위는 MBC-PD수첩이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혐의와 이를 치리하지 못하는 감리회의 자정능력 상실을 지적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꾸준히 문제제기했으나 이를 제대로 재판하지 못하고 기각한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는 일반사회나 최근에 보듯 공직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감리회의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상과제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공대위는 감리회 자정 능력의 회복과 하나님의 공의를 염원하는 감리회 공동체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감리회본부와 총회재판위원회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총회재판위원회는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기 위해 재판과정에서 진영의 논리를 넘고, 관계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사사로움에 얽매이지 말고 공정하게 재판해야 합니다. 공정한 판결을 통해 감리회 내 불의한 세력을 물리치고 감리회의 자정능력을 회복하여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는 초석을 놓아야 합니다. 이철 감독회장과 김정석 감독은 약속했듯이 성심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공대위는 소송을 제기한 로고스 교회의 개혁을 지지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성심을 다하는 로고스 교회 차재영 장로 등 7명의 장로들과 교우들에게 하나님께서 힘을 공급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감리회의 자정능력을 회복시켜 바른 교회로 세우게 될 겁니다. 공대위는 여러분들을 지지하며 여러분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공대위는 감리회 대중들에게 호소합니다.

공대위는 지금까지 인내심을 갖고 적법한 절차를 물어 문제 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불법과 부정, 무관심으로 벽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감리회 내 깨어 있는 양심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기도해주시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내가 나선다고 바뀌겠어’ 하는 냉소주의와 무관심은 감리회를 더욱 파멸로 몰아갈 뿐입니다. 움직여야할 때 움직이지 않으면 영원히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감리회를 진정한 교회로 세우는 이 거룩한 일에 함께 해주십시오. 

 

공대위와 진정한 감리회 실현을 꿈꾸는 모든 감리교도들의 염원을 담아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감리회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길, 이번 총회 재판위원회에서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길 기도합니다. 

 

 

2021년 1월 25일 

 

전준구아웃공동대책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장로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감신대 MDV전국여동문회/ 감신대 서울남연회MDV동문회/ 목원대 민주동문회/ 바른선거협의회/ 서울남연회 여교역자회/ 서울남연회가 바로 서기를 바라는 목회자모임/ 협성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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