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문서예언자 중 에스겔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 포로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 그곳에서 예언활동을 한 예언자입니다.

에스겔의 예언은 크게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망한 뒤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재건을 예언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재건에 대한 에스겔의 예언은 개인적인 거듭남과 민족적인 화합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거듭남과 민족적인 화합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재건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적인 거듭남이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이라는 것은 성서 속에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개인적인 거듭남뿐 아니라 민족적인 화합도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이 됨을 깨우쳐주셨습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명령하신 상징행위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상징행위의 시작은 에스겔이 막대기 두 개를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막대기에는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쓰고, 다른 막대기에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써야 합니다. 이것은 남 왕국과 북 왕국을 지칭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상징행위의 다음 동작은 그 두 막대기를 함께 붙여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에스겔의 손에서 두 막대기가 하나가 되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남 왕국과 북 왕국의 통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남 왕국과 북 왕국을 하나로 통합시킬 것임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상징행위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것은 당시 이방나라들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여. 한 나라로 통일시키며, 한 통치자의 다스림을 받는 정화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주신 말씀의 핵심은 다시는 둘로 나누이지 않고 하나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핵심 단어가 하나이며,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분단으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을 겪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로 화합하게 해서 새롭게 재건시키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민족도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로 분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가짜 김일성 논쟁으로부터 시작해서 사사건건 서로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25 동란과 같은 전쟁도 있었습니다. 전쟁은 아니지만, 전쟁에 버금가는 아픔과 상처를 준 사건도 많았습니다. 서로 군사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강대국의 값비싼 무기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에게도 하나 됨이 필요합니다. 우리 민족도 평화와 새로운 도약, 그리고 번영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평화통일을 위해 힘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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